
한인가정상담소가 위탁아동의 초기정착 기금 조성 후원카드를 제작해 특별 후원을 받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지난 28일 ‘기빙튜스데이’(Giving Tuesday)와 연말을 맞아 2017년 후원 엽서를 제작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매년 연말, 특별 후원기금을 모으는데 올해는 ‘마음으로 품은 아이’(Child From My Heart)를 주제로 정했다.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위탁가정 프로그램인 ‘둥지찾기’를 통해 한인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게될 위탁아이들을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마음으로 품고, 이들의 초기 정착을 함께 후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LA카운티 아동보호국은 학대나 방치, 질병, 빈곤 등의 이유로 친부모가 아이를 안전하게 양육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아이를 아동보호국에서 보호한다. 미국에는 고아원이 없기 때문에 이 아이들은 위탁가정으로 보내진다.
위탁아동들은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년 동안 위탁가정을 보금자리 삼아 머무는데,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많은 시기가 바로 위탁가정으로 보내진 첫 한 달이다. 위탁가정은 집에 오는 아이들의 나이나 성별, 인종 등이 매번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다. 어떤 때는 갓난 아기, 다음에는 초등학생, 또 다음에는 다시 걸음마 배우는 아이를 돌봐야 할 수도 있다. 아이에 따라 필요한 의류나 학용품, 장난감, 침구 등이 모두 달라진다.
이에 한인가정상담소는 위탁아동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특별 기금을 1인당 2500달러로 정하고 이를 모금 중이다. 한인가정상담소는 11월 초 이러한 내용을 담은 후원 엽서를 제작, 배포 중이며 SNS를 통해서도 알리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아시안을 전문으로 하는 위탁가정에이전시(FFA)이며, 2014년 시작된 ‘둥지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한인 33가정이 45회에 걸쳐 위탁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이중 12명의 아이는 입양되어 새 가정을 찾았다.
위탁가정 아이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특별 후원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지며, 후원 엽서는 이메일(dkim@kfamla.org)로 요청하면 된다.
문의 (213)235-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