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오피스 빌딩 시장 호황

2017-11-28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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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거래액 작년 비해 88% 상승, 임대료 21% 올라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올해 주택뿐만 아니라 오피스 빌딩 경기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LL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에서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올해 9개월 동안 오피스 빌딩은 34건의 딜이 이루어져 19억2,000만달러 상당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거래액이 88% 상승했을뿐만 아니라 3년 연속 10억달러 이상의 딜을 기록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전반적인 경기 상승에 힘입어서 오렌지카운티 기업주들이 회사를 확장시키기 위해서 직원 수를 늘임에 따라서 새로운 사무실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형 투자 회사들은 불황이후 경기가 살아나자 대규모로 상업용 부동산들을 최근 몇 년 동안에 걸쳐서 사들였다.


버블이 붕괴되었을 때 당시 오피스 빌딩은 위험 부담이 있는 자산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지난 3년동안 오렌지카운티 사무실 매매는 2008-2010년에 비해서 4.4배 정도 활발하다.

JLL 상업용 부동산사의 제레드 디엔스태그 리서치 매니저는 “현재 상황은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투자가들에게 상당히 유리하다”며 “투자가들은 오피스 렌트가 높아서 인컴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 사무실 렌트는 한 스퀘어피트당 평균 286달러로 한해 전에 비해서 21%, 최저를 기록했던 2010년과 비교해서는 58% 상승했다. 이는 2008년에 세웠던 예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한편 올해 한해동안 가장 큰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파이브포인트 홀딩스’사가 어바인에 4개의 빌딩 단지를 4억4,300만달러에 매입한 것이다. 셀러는 2개의 빌딩을 리스해서 이사간 테크 회사인 ‘브로드컴’사이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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