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인타운 등 음주운전 단속
2017-11-17 (금) 12:00:00
연말 할러데이 시즌이 본격화되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LA 경찰국(LAPD)의 LA 한인타운 및 인근 지역 음주단속이 강화된다.
LAPD는 이번 주말이 시작되는 17일 한인타운 주변 지역 2곳에서 체크포인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는 것을 필두로 18일 토요일에는 한인타운 한복판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단속을 펼치는 등 음주운전자 색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 체크포인트가 설치되는 지점은 17일 금요일의 경우 한인타운 북서쪽의 라브레아 애비뉴 선상 멜로즈 애비뉴 교차로와 남서쪽의 라브레아-로데오 로드 교차로 등 2곳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단속이 펼쳐진다.
이어 18일 토요일에는 한인타운 내 웨스턴 애비뉴와 6가 교차로에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단속 체크포인트가 설치돼 음주운전자 및 각종 위반자 단속이 진행된다고 LAPD는 밝혔다.
또 같은 날 밸리지역 셔먼옥스에서는 벤추라 블러버드와 콜럼버스 애비뉴 교차로에서 체크포인트 단속이 이뤄지며 19일 일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사이에 풋힐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음주운전자 대상 집중 순찰 단속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