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타메사 시의회 시장 축출 논란

2017-11-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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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측 정치적 술수 주장

코스타메사 시의회가 최근 카트리나 폴리 시장을 축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정치적 술수라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고 OC레지스터지가 9일 보도했다.

OC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 3-2 투표 결과로 현 시장인 카트리나 폴리를 축출하고 샌드라 제니스 부시장을 시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폴리 시장 퇴출 안건은 짐 라이게이머 시의원이 최초 발의 했으며 그는 폴리 시장이 코스타메사 시를 곤경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라이게이머 의원은 회의가 있기 전 이미 시 검사 측과 탐 햇치 시매니저에게 폴리 시장의 그간 잘못된 시정 활동들이 명시된 자료들을 가져오도록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단지 “시를 어려움에 빠뜨렸다”는 이유 말고는 회의 중 혹은 회의가 끝난 후에도 정확히 시정활동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이에 카트리나 폴리 시장은 회의에서 “시 매니저와 검사 측에 알아본 결과 시정활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이 모든 것은 단지 그(라이게이머)가 정치적인 힘을 얻기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폴리 시장은 특히 자신의 퇴출에 찬성표를 낸 제니스 부시장에게 너무나도 실망했다며 울분했다. 그는 “제니스가 출마했을 당시 아이들까지 동원해 두 발로 뛰며 선거 운동을 도왔으며 사비로 정치자금까지 지원했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 역시 제니스 부시장에게 “배신자”, “변절자”라고 소리치며 그를 비난했다.

한편 샌드라 제니스 부 시장이 시장직을 맡음에 따라서 부시장직에는 앨런 맨수어 시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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