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용저렴하고 날씨 좋은 포르투갈 여행 떠나볼까

2017-11-10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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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관광 미국인 증가… 연말까지 예약건수 전년비 81% 늘어

비용저렴하고 날씨 좋은 포르투갈 여행 떠나볼까

가을과 겨울 비수기 시즌을 맞아 포르투갈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포르투갈 아르가베 코스트에 위치한 Martinhal Sagres 리조트.

포르투갈로 관광을 떠나는 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관광 서치엔진인 ‘Kayak’에 따르면 올 가을 포르투갈 리스본에 대한 문의가 지난해 가을에 비해 약 46% 증가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 여행사 역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예약된 포르투갈 여행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1%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아멕스 여행사의 톰 스타인 부사장은 “포르투갈의 가을과 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고 비수기 시즌에 해당되기 때문에 비용 또한 여름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이에 맞춰 각 여행사들이 포르투갈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Friendly Planet Travel은 11박의 ’Best of Portugal’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포르투갈 전국 여행 패키지로 6개 도시를 방문한다. 왕복 항공료(뉴왁 리버티 공항)와 숙박비, 아침식사, 일부 저녁식사, 관광비 포함 1인당 2,999달러다.

크루즈 여행을 선호한다면 Uniworld Boutique River Cruise Collection의 `Portugal, Spain & Douro River Valley’ 크루즈를 추천한다. 리스본에서 시작해 포르토까지 이어지는 10박 패키지로 1인당 3,999달러(항공료 제외)다.

가족을 위한 포르투갈 관광상품으로는 Martinhal Sagres 리조트의 7박 프로그램이 있다. 빌라 숙박과 아침식사, 저녁식사가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1박에 290달러다.

Six Senses Douro Valley 리조트의 ’Winter Escape’ 패키지는 내년 3월22일까지 숙박과 아침식사, 스파, 와인 시음 등을 1박에 324달러(최소 2박)에 마련하고 있다.

TAP Air Portugal 항공사는 겨울 시즌 뉴욕시와 보스턴, 마이애미에서 리스본까지의 왕복 항공요금을 585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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