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구나 니겔서 광견병 박쥐 발견

2017-11-09 (목) 12:00:00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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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보건국 주의 당부

OC 보건국이 최근 라구나 니겔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가 발견됐다고 7일 발표,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3일 라구나 니겔 리저널 팍 입구 근처에서 광견병으로 의심되는 박쥐가 발견됐으며 이후 실험실로 옮겨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광견병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국은 요 근래 박쥐 혹은 야생동물을 만졌거나 물린 주민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원이나 경찰 혹은 보건국으로 연락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동물의 타액으로 사람에게 전염되며 동물에게 물리거나 개방된 상처에 동물의 타액이 묻어도 감염될 수 있다. 비록 사람이 광견병에 걸리는 것은 흔치 않지만 한번 감염됐을 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사람에게 광견병을 가장 많이 옮기는 동물은 박쥐이며 특히 박쥐의 가는 이빨 특성상 깨물릴 경우 물린지 조차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사람이 광견병에 걸릴 경우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는 감기와 비슷한 불쾌감, 열, 두통 혹은 물린 부분이 따끔거리거나 가렵고 간혹 심리적 불안 현상도 나타난다고 미 질병 예방국은 밝혔다.

한편 보건국 관계자는 광견병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말 것 ▲ 애완동물에게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킬 것 ▲창문에 스크린 도어를 반드시 설치 ▲ 동물에게 물렸을시 반드시 물린 부위를 비누로 씻어 내야한다고 전했다.OC 보건국 (714)834-7792, 웹사이트 cdc.gov/rabies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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