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익사업 위원회(PUC)는 주택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일 두가지 프로그램의 신설 안을 승인했다. PUC는 주택에 태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배터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기 프로그램인 "Smart Export"프로그램과 기존 Customer Grid Supply (CGS) 프로그램의 확대를 결정했다. "Smart Export" 프로그램은 지붕에 태양발전시설을 설치한 주민들이 낮시간 생산한 전력의 여유분을 배터리에 보관했다가 전력 송전망에 보낸 뒤 이를 전기세 고지서를 통해 크레딧으로 보상받는 것으로 4천명의 주민들이 가입할 수 있다.

반면 CGS+는 Customer Grid Supply (CGS)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것으로 주 전역에서 6천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 엑스포트 프로그램은 밤시간 송전으로 오아후 지역의 경우 가입자들이 시간 당 14달러 97센트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고 CSG+는 10달러 8센트를 크레딧으로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