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바월드 9명 고교생 선발… 총 5,000달러 장학금 수여

2017-10-20 (금) 박수정 인턴 기자
작게 크게

▶ 커뮤니티 봉사활동 격려

파바월드 9명 고교생 선발… 총 5,000달러 장학금 수여

파바월드 명원식 회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과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참석한 8명의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학부모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최수희 인턴기자>

한인 사회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및 환경운동단체인 ‘파바월드’(Pava World·회장 명원식)가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에 꿈을 이루어 주고자 차세대 한인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파바월드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9일 파바월드 센터에서 열려 봉사 및 리더십 활동과 타의 모범이 된 9명의 고등학생을 선발,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박지현(크레센타 루터란 하이), 박준하(노스 하이), 김다운(크레센타 밸리 하이), 애슐리 박(페어팩스 하이), 밸러리 조(채드윅 스쿨), 조셉 리(랜초 쿠카몽가 하이), 제이슨 김(할리웃 하이), 다니엘 김(라치몬트 하이), 니콜라스 장(팔로스 버디스 페닌술라 하이) 9명이다.


파바월드 측은 장학생 선발 기준은 GPA 3.5 이상인 12학년 학생으로 2년 이상의 커뮤니티 봉사활동 경험 및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에세이를 통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파바월드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한 명원식 회장은 “파바월드 학생들에게 커뮤니티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한 것에 대한 고마움과 격려를 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했다”라며 “학생들이 대학교 진학 후에도 그 다음세대를 위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200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파바월드는 현재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총 623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소속되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환경단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뮤니티 청소 및 해변 청소, 나무 심기를 비롯해 공원정비까지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리더십을 운영하고 있다.

<박수정 인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