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엠파이어 지역과 오렌지카운티의 주택시장이 최근 ‘과대평가(Overvalued)’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전문 업체 코어로직이 최근 미 전역 5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택 가격이 적정한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46%가 과대평가 됐다고 발표했으며 이중 가주 내에서는 인랜드 엠파이어와 OC지역이 포함되었다. 이밖에 ‘적정 가격(at value)’은 38%, ‘과소 평가(undervalued)’는 16%를 각각 기록했다.
코어로직의 평가 기준은 주택가격이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는 판단 하에 적정가격을 매긴 뒤, 주택 가격이 적정가 대비 10%를 넘을 경우 과대평가, 반대로 10%이상 낮을 경우는 과소평가됐다고 분류했다.
코어로직 사에 따르면 인랜드엠파이어 지역의 지난 8월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7.7%가 상승했으며 과거 주택시장 붕괴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32만(전년 동기 대비 12.3%증가), 35만7,000달러(7.5%증가)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아울러 전문가들은 LA와 OC 지역의 주택 가격이 지난 수개월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수의 바이어들이 주택가격이 다소 저렴한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OC지역의 경우 지난 6월주택 가격이 69만5,000달러를 기록,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직전인 2007년 피크 수준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 시 6.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은 내년 8월 전까지 미 전국의 주택 가격이 4.7%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