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일천기념강좌 수상자’

UW 의대 한시훈(왼쪽에서 세번째) 교수가 지난 14일(한국시간) 코엑스에서 일천기념강좌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대학(UW) 의대 소아과 교수이며 한국의 가천유전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한시훈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로부터 ‘2017년도 일천기념강좌 수상자’로 선정됐다.
분자세포생물학회는지난 14일( 한국시간) COEX에서 열린 정기학술대회에서 한 교수의 한국인 유전체 연구 관련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 일천기념강좌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일천기념강좌는 한국 분자생물학의 개척자인 일천 이기영 교수가 이룬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일천기금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 교수는 아주대교수를 거쳐 지난 2006년부터 UW 의과대학에서 소아과 및 내과 교수로 겸직하고 있으며, 대사유전과의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미국 내에서 700만 달러의 펀딩을 받아 유전체 연구를 수행한 해당 분야 권위자다.
한 교수는 UW에서 한인 교수들의 모임을 주도했으며 한국 가천의대가 운영하는‘가천유전체 연구소 소장’을 맡게 되면서 시애틀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