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균 소득 11만 3,000달러…워싱턴D.C.가 1위
시애틀 주민들의 연평균 부부소득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애틀 주민 11만 3,000 기혼 부부들의 연평균 소득은 13만 3,000달러로 전국 대도시 가운데 워싱턴D.C.(15만 7,430달러)에 이어 2위였다.
시애틀 기혼부부의 평균 소득은 같은 기간 미국 전체 평균인 8만 2,000달러 대비 무려 61%나 높은 수준이다.
시애틀 거주 독신남성이 같은 기간 5만달러, 독신여성이 4만 1,886달러를 벌어들여 기혼부부가 독신 남녀를 합친 평균 소득 보다 더 많이 벌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애틀 지역 결혼 부부의 연소득은 지난 10년간 3만 5,000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D.C.와 시애틀에 이어 샌프란시스코(12만 7,322달러), 샌호제(12만 1,134달러), 애틀란타(11만 2,444달러) 순으로 소득이 높았고 결혼 부부 소득이 가장 낮은 도시는 디트로이트(5만 354달러), 마이애미(5만 973달러), 클리브랜드(5만 5,146달러), 엘파소(5만 9,282달러), 투산(6만 1,964달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