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슬시 웨인 골프장 폐쇄

2017-09-08 (금) 0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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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9월 30일 예정…공원으로 용도변경 추진

바슬시 웨인 골프장 폐쇄
바슬에 소재한 웨인 골프장이 폐쇄된다.

시당국은 이 골프장을 빠르면 이달 말까지만 운영하고 이후 웨인 새마미시 리저널 공원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골프장은 지난 2년간 관리부실로 클럽하우스 등에 안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시정부가 폐쇄결정을 예정보다 2년 정도 앞당겼다. 골프장 측은 지난 5일 직원들에게 4주 이내에 문 닫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환경보호단체인 ‘포테라’는 지난해 이 골프장을 매입해 고급주택단지를 조성하려던 조슈아 프리드 전시장의 개발사업을 무산시켰다. 이후 시의회는 지난 6월 포테라로부터 이 골프장을 매입키로 결정했고 환경보호단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공원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웨인 골프장은 지난 1931년 프론트 9홀로 오픈했고 1964년 백 9을 추가해 18홀 골프 코스로 운영돼 왔다.

이 골프장이 폐쇄됨에 따라 바슬, 우딘빌 및 와니타 고등학교는 내년부터 각각 홈코스로 사용할 새로운 골프장을 물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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