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절 연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

2017-08-31 (목)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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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경찰국이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이번 주말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국은 이번 음주단속 캠페인을 ‘라이드 소버 올 겟 풀드 오버’로 명명하고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음주, 약물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복용 후 운전을 할 수 없는’ 처방약을 먹은 운전자들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단속은 내달 1일(금)을 시작으로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4일(월)까지 오후 4시에서 이튿날 새벽 3시 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경관들은 차량들을 유심히 관찰한 후 음주 혹은 약물복용이 의심되는 경우 길가에 세워 음주 테스트를 진행한다.


가족 혹은 친구 중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으려 하는 경우 동승자는 반드시 이를 막아야 한다고 경찰국은 강조했다. 음주운전에 적발될 시 벌금뿐만 아니라 징역형, 음주운전 강좌, 변호사, 수수료 등 1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경찰국은 술자리에 가기 전 반드시 비 음주 운전자를 미리 지정하도록 권고한다. 스마트폰 무료 앱 ‘DDVIP’는 소버(Sober) 드라이버를 위해 무알콜 음료나 무료로 간단한 음식을 제공해주는 술집 혹은 식당을 소개해준다. 또한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 리프트, 커브 등의 이용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미 도로교통 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265명을 기록 2014년 동기보다 3% 증가했다. 가든그로브시의 경우 지난 3년간 시내에서 총 486건의 DUI관련 사고가 발생, 8명이 사망하고 25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경찰국은 밝혔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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