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코치 미 축구 꿈나무 키운다

2017-08-30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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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미 주류 유명 청소년 축구 클럽이 한국 코치를 초청해 꿈나무 축구 선수들의 지도를 맡겨 화제가 되고 있다.

어바인을 중심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 ‘LA갤럭시 오렌지카운티 축구 클럽’은 내달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45분부터 7시15분까지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팍(255 Visions)에서 훈련을 하는 ‘엘리트 디벨로프먼트 리그’(8-12세 대상)의 코치로 김동락(33) 씨를 특별 초빙했다.

이 축구 클럽의 해리 도일 헤드 코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축구 문화를 알리고 싶어서 이번에 한국 코치를 초빙하게 되었다”며 “축구 리그에 한인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는 것도 한국 코치 초빙의 한 이유”이라고 밝혔다.


미더필드 출신인 김동락 코치는 “LA갤럭시 오렌지카운티 축구 클럽에서 청소년들을 지도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항상 볼 콘트롤을 지향하며 무엇보다 축구를 즐기는 것이 나의 축구 철학”이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트 팬으로 15세 때 축구를 시작해 10년째 코치 생활을 하고 있는 김동락 코치는 한국 국가대표 부 코치로 자신의 우상인 박지성 선수와 함께 훈련을 한 바 있다.

이 클럽의 기술 감독인 팀 우드콕 코치는 “앞으로 3주동안 축구 클리닉을 통해 선수들이 김동락 코치의 다르고 특별한 한국 축구 철학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청소년들이 정식 리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 갤럭시 오렌지카운티는 남가주의 주요 축구 클럽중의 하나로 만3세 부터 19세까지의 선수들에게 레크리에션 축구부터 정식 리그 축구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www.lagalaxyoc.com

한국 코치 미 축구 꿈나무 키운다

김동락 코치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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