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렌지카운티에서 축구하던 13세 소년 돌연 사망

2017-08-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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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서 13세 소년이 돌연사 했다.

지난 26일 웨스트민스터 고교 축구장에서 열렸던 유소년 축구팀 ‘스트라이커 FC노스’와 ‘SDA슬래머’의 플레이어스 컵 토너먼트 경기 도중 수비수 펠리페 안드레스 데 라 크루즈가 경기 후반전 무렵 피곤을 호소해 교체되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다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

코스 에스파르자는 “펠리페가 교체되기 전까지 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으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며 “코치로써 한번쯤은 운동 경기 중 갑작스런 사망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일어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펠리페 부모측에 따르면 그는 평소 심장관련 질환은 전혀 없었다. 부모는 아이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펠리페의 장례는 내달 5일 쯤 열릴 예정이다. 코치 에스파르자는 27일 장례식 비용과 위로금을 모으기 위해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고 펀드미’에 기금 창구 www.gofundme.com/4bw89jc)를 개설했다. 창구 개설 후 300여명이 참가해 목표액인 2만 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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