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 20대 새내기 교도관 체포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의 교도관이 수감 중인 여성과 구치소 안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1일 구치소 교도관인 제이슨 파디스(29)가 한 여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인 끝에 증거물을 확보하고 22일 파디스를 2급 강간혐의로 체포했다.
파디스는 11개월 전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교도관으로 채용됐다.
파디스와 여성 수감자는 경찰 수사에서 강간이 아니라 합의적 성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교도관과 수감자의 성관계를 중범죄로 규정하고 있는 워싱턴주 관련법에 따라 기소될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3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파디스에게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파디스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은 지난 2014년부터 수감돼왔기 때문에 파디스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셰리프국은 추정했다.
이번 사건은 용의자가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 공무원이기 때문에 피어스 카운티 검찰이 아닌 다른 사정 기관이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