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AMC 클래식 우드브릿지 극장 요금 인상

2017-08-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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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유일 저가 극장인 ‘AMC 클래식 우드브릿지 5’의 티켓 요금이 인상됐다.

지난 달 말부터 인상된 티켓 요금은 기존 오후 4시 이전 입장 시 1.99달러, 4시 이후는 2.99달러에서 4.99달러, 6.99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요금이 오른 대신 재개봉 영화를 상영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부터는 신작영화가 상영된다.

최신 영화가 상영된다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다소 서운한 분위기다. 주민들은 “2달러 남짓한 가격 탓에 아이가 울거나 짜증을 내서 상영 도중에 나와도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인상된 가격을 보니 근처 시설 좋은 새 영화관을 가겠다”는 등 요금 인상에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1980년 처음 개관한 우드브릿지 5는 2005년 스타 플렉스에 매각됐고 이후 2015년 AMC가 스타플렉스를 인수함으로써 AMC 클래식 우드브릿지 5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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