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장 해임 및 교사 집단 사직 등으로 1주일간
새마미시 소재 ‘이스트사이드 가톨릭’ 사립학교가 교장 해임과 이에 반발한 일부 교사들이 집단 사직으로 23일 예정이었던 개학을 1주일간 연기했다.
이 학교의 학장서리인 윌리엄 헤릭 신부는 지난주 교사들과 논의 없이 저스티나 킹 중학교 교장과 크리스 샤프 고등학교 교장을 해임했고 이에 반발한 교사 13명이 헤릭의 횡포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일부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은 SNS 페이스북에서 헤릭 학장서리를 해임하고 사표를 낸 교사들을 복직시키도록 청원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측은 지난 17일 저녁 이사회를 열어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의 청원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헤릭 서리를 해임했으며 그와 함께 교장들의 해임을 결정한 리차드 맥더못과 셰럴 메데이로스가 자진 사퇴했다.
학교측은 일단 해임 교장 2명에게 복직을 요청했지만 사표를 낸 교사들 가운데 복직이 결정된 교사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총 925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이스트사이드 가톨릭’ 학교는 오는 8월 30일 개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