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서스 그룹, 무용가 이도희씨에4천 달러 매칭 펀드
무용가 이도희씨가 Dohee Lee Puri Arts를 지속시킬 후원자를 찾고 있다. 2014년 창립된Dohee Lee Puri Arts는 무용 교습, 퍼포먼스,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2017- 2018시즌에 공연될,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들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간 Dohee Lee Puri Arts를 스폰서해 왔던 Dancers’ Group이 4천 달러의 매칭 펀드를 제의 해 와 4천 달러가 모금될 경우, 매칭 펀드 포함 8천 달러의 기금이 마련될 수 있다고 Dohee Lee Puri Arts는 본보에 알려왔다.
푸리(Puri)는 맺힌 것을 풀어 조화롭게 한다는 뜻의 고유어로서, 전통의 넋을 근거로한 예술행위 등으로 한을 푸는 것을 말한다.
2000년부터 베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이도희씨는 전통과 현대 무용을 크로스오버하는 무용가겸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정신대 피해자들의 한을 그린 ‘피지 않은 꽃’의 안무와 춤으로 베이지역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클랜드 아시안 문화센터의 디렉터로도 활약해 온 바 있는 이도희씨는 한국에서 전통무용을 익힌 뒤 도미, Tamalpa Institute등에서 공부했으며 베이지역에서 열린 다수의 민속 무용축제 등에 참가해 오면서 2004년 푸리 프로젝트를 시작, 아시안들의 디아스포라와 한의 맺힘, 그 조화로운 푸리를 위해 매진해 오고 있다.
Dohee Lee Puri Arts는9월 8, 9 일Portland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에서 공연을 갖는다. (정보 : http://pica.org)
▶ 이메일 : puriproject@gmail.com
▶ 도네이션 웹 : https://www.flipcause.com/secure/cause_pdetails/OTI3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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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