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인브릿지 30대 여교사, 18세 여학생과 동성애
베인브릿지 아일랜드 교육구 소속 30대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킷샙 카운티법원은 사카이 중학교의 5~6학년 체육교사이자 베인브릿지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인 니콜 엘리자베스 헤브너(35) 교사가 1급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오는 31일 인정심문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브너는 베인브릿지 고교 운동부 코치였던 2015년 당시 18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져오다가 이 학생이 졸업한 뒤 두 사람의 관계가 교육 당국에 알려졌다.
워싱턴주 관련법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당시 18세가 넘었지만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로 간주된다.
헤브너와 여학생의 관계가 지난 해 7월 알려지면서 교육구는 즉각 헤브너 교사에 유급정직 처분을 내렸고 지난 1년간 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은 3일 헤브너 교사를 정식 기소했다.
베인브릿지 교육구는 지난 2015년에도 고등학교 화학교사 제시카 후쉬가 남학생과 음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다른 남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불명예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