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렌지시 인근 ‘계란 썩는 냄새’ 댐 방류가 원인 추정

2017-08-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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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시 인근 지역에 ‘계란 썩는 냄새’가 빌라팍 댐 방류로 인해서 지난 7일부터 나기 시작했다.

악취가 발생한 다음 날인 8일 아침 여러 소셜 미디어에서는 다수의 주민들이 악취와 관련된 글을 게재 했으며, 이 중에는 오렌지시 뿐만 아니라 애나하임 힐즈, 빌라팍 주민들도 포함됐다.

빌라팍 댐과 3마일 떨어진 지역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밤 11시 30분경 악취로 인해 숨을 쉴수가 없었다”며 “사람들이 집을 나와 악취 원인을 찾기 위해 헤맸다”고 말했다.


댐 뒤편 수위 조절을 위해 최근 빌라팍 댐에서 다량의 물을 방류한 오렌지 카운티 당국은 악취의 원인으로 방류된 물에 섞인 나뭇잎과 찌꺼기 등을 꼽았다. 카운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가뭄으로 인해 물이 오랫동안 방류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C공공 사업부는 댐 수위가 적정 수준으로 낮아 질 때까지 방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류 시간은 밤 9시부터 이튿날 새벽 4시 사이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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