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하브라 지역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퇴치 방역작업

2017-08-09 (수) 12:00:00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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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가 꾸준히 줄어드는 가운데 모기 개체수가 가장 많이 발견된 라하브라 지역 일대 방역 작업이 이번 주 시작된다.

이번 방역 작업은 라하브라 지역 총 3,500세대에 걸쳐 오는 11일, 12일 오전 3시 30분에서 5시 30분 사이 비치 블러버드 서쪽 부근에서 몬테 비스타 동쪽까지, 라하브라 블러버드 북쪽 방향부터 시 경계지점까지 실시된다. 또한 비스타 그랜드 팍과 사이프레스 스트릿 동쪽인근도 방역지역에 포함됐다.

OC 방역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라하브라 일대에서 채취한 모기 샘플 중 총 46마리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로 2번째인 가든그로브(3마리), 애나하임(3마리)를 포함 타 12개 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이와 더불어 모기 샘플 중 양성반응을 보인 도시로는 브레아, 코스타메사, 파운틴 밸리, 풀러튼, 헌팅턴 비치, 샌 클레멘테, 샌타 애나, 실 비치, 웨스트민스터, 요바 린다도 포함됐다.

지난 해 오렌지카운티 내 21개 도시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가 발견됐으며 바이러스로 인해 10월 라하브라 지역 여성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라구나 비치 여성이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지금까지 심각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OC 방역국은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집이나 사무실 주위에 물 웅덩이를 제거하고 ▲집에 창문과 도어 스크릿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잘 살피고 ▲ 모기물림 방지 스프레이 등을 뿌리고 다닐 것을 당부했다.

한편 라하브라시는 오늘(9일) 오후 6시 라하브라 시청(110 E. La Habra Blvd.,)에서 방역작업과 관련 주민들과의 미팅을 갖는다.

라하브라 지역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퇴치 방역작업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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