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불체자들에 40% 할인혜택’ 행사계획 부인
스타벅스가 불법이민자들에게 음료수 가격을 할인해 준다는 광고는 허위라고 스타벅스 측이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이 광고는 스타벅스가 오는 11일 모든 매장에서 불법이민자들에게 모든 음료수를 40% 할인가격으로 판매할 것 이라며 “스타벅스가 편견과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할인쿠폰 번호 ‘UNAFRAID’까지 들어 있어 마치 진짜인 것 처럼 꾸며져 있다.
이 같은 거짓 광고가 계속 언론을 통해 전파되자 스타벅스의 글로벌 홍보담당 존 켈리 부회장은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불법이민자들에게 음료수 가격을 할인해준다는것은 완전한 허위 정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 광고가 거짓임을 알리고 관련자들에게 광고유포를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연예뉴스 사이트인 버즈피드는 이 같은 허위 광고가 ‘드리머’로 불리는 불법이민자들을 스타벅스 매장에 몰리도록 하고 이들이 당국에 체포돼 추방되기를 원하는 극우단체들의 음모일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