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슬 가족집서 산책나간 후 린우드 교회서 발견돼
바슬에 거주하는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60대 여성이 실종됐다가 5시간만에 린우드에서 발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김정순씨로 밝혀진 이 여성이 일요일인 6일 아침 6시 45분께 바슬의 가족 집에서 산책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시간이 오래 지나도 김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셰리프국에 실종신고를 냈고 셰리프국은 카운티 구조 수색팀을 동원해 인근 지역을 샅샅이 뒤진 끝에 오후 2시께 린우드의 한 교회에서 그녀를 발견핬다고 밝혔다.
이틀전인 4일 미국에 입국한 김씨는 이날 아침 혼자 산책하러 나갔다가 동네 지리를 잘 알지 못해 방향을 잘못 잡고 린우드까지 걸어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