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주차미터기 운영적자 확대정책에 제동
2017-08-05 (토) 12:00:00
이태용 기자
▶ 재정확충 기대 사라져
▶ 자전거 도로 확충추진

샌디에고 시의회가 주차미터기 공급을 더 이상 늘리지 않는 대신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샌디에고가 재정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차미터기 확대 보급에 제동이 걸렸다.
샌디에고 공동주차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는 시 예산 확보와 주차공간 관리 효율성을 등을 위해 주차미터기 설치를 확대했으나 매해 수백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내면서 이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 의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26일 제출한 이 의견서에는 주차미터기 대수를 늘리는 대신에 자전거를 이용을 확대하는 새로운 정책마련과 더불어 도보로 이동하기 쉽도록 도로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도 담겨 있다.
미드 시티 커뮤니티 주차관리위원회의 고르체 메체 위원은 “주차미터기 확대를 통해 부족한 시 예산을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실망적”이라며 “향후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지구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춘 대중교통 활성화와 더불어 자전거 보급을 늘리고 주민들이 도보로 편리하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늘리는 방안으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다운타운과 인접해 있는 힐 크레스트, 노스 파크, 골든 힐 지역에서는 이미 주차공간을 더 이상 늘리지 않는 대신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 시설을 늘리는 프로젝트를 이미 기획하고 있다.
SD 시의회 내 스마스 성장 및 토지이용위원회(Smart Growth and Land Use Committee)는 관리위원회의 의견서를 전체 시의회에 공지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안은 오는 9월 공청회를 통해 실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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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