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 카운티 콘스탄틴 행정관 75% 득표, 3선 향해 순항

2017-08-02 (수) 0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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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코마 시장선거 메릿-우다드, FWay는 퍼렐-혼다 경합

킹 카운티 콘스탄틴 행정관 75% 득표, 3선 향해 순항
지난 1일 예비선거의 최대 관심사였던 시애틀 시장선거에서 ‘톱 2’ 득표자인 제니 더컨 후보와 캐리 문 후보의 11월 본선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지만 시의원 선거는 개표초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총 8명의 후보자가 난립한 시의회 8선거구에서는 1일 밤 현재 31%의 득표율을 올린 테레사 모스퀘다 후보에 이어 24%의 득표율을 보인 존 그랜트 후보와 23%의 득표율을 올린 새라 넬슨 후보가 ‘2위’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팀 버지스 현역 의원이 출마하지 않은 ‘포시젼8’ 선거구는 일찌기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또 7명의 후보자가 나선 ‘포지션 9’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로레나 곤잘레즈 의원이 62%의 득표율로 일찌감치 본선진출을 확정지었고 팻 무라카미 후보가 20% 득표율로 11월 본선에서 곤잘레즈와 맞붙게 됐다.


한편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 선거에서는 현역인 다우 콘스탄틴의 3선 연임이 확실하다다. 콘스탄틴은 무려 75%의 높은 득표율로 11월 본선에 진출했지만 그의 라이벌인 빌 허트 후보는 고작 14%의 득표율에 그쳐 본선에서도 콘스탄틴의 압승이 예상된다.

한인 시장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시장이 연임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않은 타코마 시장 선거에서는 짐 메릿 후보가 42%, 빅토리아 우다드 후보가 36%를 득표해 본선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타코마 시의회 ‘포지션 4’에서는 새서린 우쉬카와 케빈 그로스맨 후보가 득표율에서 안정권에 들어 본선진출이 유력하고 ‘포지션 5’에서는 크리스 빌과 브라이언 아놀드 후보, ‘포지션 6’에서는 릴리안 헌터와 메레디스 닐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인 밀집 도시인 페더럴웨이에서는 57%를 득표한 짐 퍼렐 현역 시장이 36%의 수잔 혼다 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하게 되고 아번 시장 선거에서는 현역인 낸시 백커스 시장과 라고 웨일스 후보가 본선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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