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얏트, 시혹스 훈련장 옆에 시혹스 상징 ‘12층’으로
▶ 객실 347개, 6만 평방피트 이벤트 공간도
보잉 공장과 시애틀 시혹스 훈련장이 있는 렌튼에 첫 ‘워터프론트 호텔’이 개장했다.
하이얏트 호텔체인은 2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10일 레이크 워싱턴 호반 사우스포트에 ‘하이야트 레젠시 레이크 워싱턴’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시애틀 지역에 세워진 세번째 하이야트 레젠시 계열인 이 호반호텔은 시애틀 시혹스 훈련장인 버지니아 메이슨 애슬레틱 센터(VMAC)와 인접한 점을 감안, ‘12’로 상징되는 시혹스 열성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12층으로 건설됐다.
풍수지리를 근거로 진은 이 호텔은 총 347개의 객실과 6만 평방피트의 실내외 이벤트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풍의 ‘워터스 테이블’ 식당과 24시간 문을 여는 체육관이 딸려 있다. 각 객실에는 65인치 초대형 TV가 설치돼 있다. 이벤트 공간에서는 이미 55건의 결혼식이 예약됐고 2021년까지 다양한 컨벤션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이 호텔은 이미 175명을 고용했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드니스 라우 렌튼시장과 시애틀 시혹스의 리시버 더그 볼드윈 등이 참석해 호텔 개장을 축하했다.
렌튼시의 클리프 롱 경제개발국장은 “이 호텔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금액으로 정확하게 환산할 수 없지만 렌튼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고 “위치가 좋아 호텔 투숙객들이 렌튼 시내에서 쇼핑, 식사, 비즈니스 등을 모두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 공장과 진 쿨롱 메모리얼 비치 공원의 중간에 자리한 이 호텔 부지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마이클 크리스트가 지난 1999년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로부터 매입했고 지난 2015년 하이얏트 호텔과 협력해 호텔 건설에 착수했다.
이 호텔의 자세한 사항은 https://lakewashington.regency.hyatt.com/en/hotel/home.html.에서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