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경희 시장, 시애틀-페더럴웨이-타코마 이어 오리건과도…
경기도 여주시가 워싱턴주 3개 한인회와 자매관계를 체결하고 교류강화 및 우호증진을 다짐했다.
지난 21일 시애틀에 도착한 원경희 여주시장 일행 10여명은 22일 오전 시애틀 한인회(회장 홍윤선)에서 자매관계를 체결한 후 오후에는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서대훈)와 타코마 한인회(회장 종 데므론)를 방문해 각각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관내에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부인 소헌왕후의 능이 자리하고 있는 여주의 원 시장은 세종대왕을 도시 브랜드로 접목시켜 시 발전에 활용,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켰다는평을 받고 있다.
원 시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와의 자매결연 행사에서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을 널리 알려 한국의 국격을 높이겠다”고 밝히고 한인회가 운영하는 한국학교에 보급 할 교재개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 시장 일행은 3개 한인회에 세종대왕의 어진과 훈민정음 해례본의 일부 내용이 포함된 족자를 기증, 시의 슬로건인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홍보했다.
원시장 일행은 24일 오리건주 윌슨빌의 한국전 메모리얼 공원에서 열리는 맥아더 장군 동상 제막식에도 참석한 후 오리건주 한인회(회장 강대호)와도 자매관계를 체결한 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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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