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폐교한 구 동부한국학교 이사들을 중심으로 ‘동부한국학교 장학재단’이 새롭게 발족했다.
이 장학재단은 오는 23일(금) 오후6시30분 인터스트리 시에 있는 퍼시픽 팜(1 Industry Hills Pkwy) 페블 비치 룸에서 창립 및 이사장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우종룡 이사장, 장정하 부 이사장, 토마스 임 총무이사, 김종건, 박태범, 김무태, 손혜숙, 김영혜, 우은미 이사 등이 취임한다.
손혜숙 이사(전 동부한국학교 교육감)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재단 발족을 알리고 이사진들의 취임 행사만 열린다”며 “11월에 도움이 필요한 단체나 한국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서 기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이사는 또 “한국 문화와 전통 한국어를 알리는 단체나 학교들을 심사해서 장학 기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액수와 규정 등은 차후에 이사회를 거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 재단측에 따르면 지난 1983년설립된 남가주 전통있는 한국어 교육기관이었던 구 동부한국학교는 최근 수년간 급격한 학생 수의 감소로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폐교를 결정했다.
이후 장학재단측은 우수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찾아 재정적 지원을 통해서 후세들의 뿌리 교육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626)965-3191로 하면된다.

동부한국학교 장학재단 이사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재단 창립 및 이사장 취임식이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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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