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y Min

교육 전략가, 발렌틴스 인턴십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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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통한 자녀교육

자녀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부모가 방학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자.

“자녀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 라는 명언이 있다. 과연 이 명언이 현재 인터넷 세대 자녀들에게도 통할까? 요즘 자녀들에게는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말을 학습에 비유한다면 부모로서 자녀가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학교 공부에 많은 시간을 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방학에는 자녀가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 등을 존중해 주고, 많은 책들을 추천해 주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갖도록 가정에서 지도해 보자.

학교마다 다르지만 파이널 시험이 끝난 학교도 있고 곧 시작하는 학교 있다. 성적 결과로만 자녀를 꾸짖기 보다는 성적이 잘 안 나온 이유와 원인에 대해 자녀와 함께 대화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 학년에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이번 방학동안 어떻게 준비하고 노력하면 되는지 자녀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학동안 자녀를 위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학습법이 무엇인지, 재미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아서 자녀를 교육시키자.

다음으로, 여름 방학동안 자녀에게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자. 창의력이란 기존의 지식이나 정보를 이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도전은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떠나는 콜롬버스를 보고 미친 짓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신대륙을 발견했다. 그의 업적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달걀을 테이블 위에 세워보라고 했다. 아무도 못하자, 그는 달걀의 한 쪽 모서리를 살짝 깨서 달걀을 세워 놓았다. 그리고 콜롬버스는 이렇게 말했다.

‘남이 하는 것을 보면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지만, 누군가가 하기 전에 해보는 것은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다.’

여름방학에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보지 않은 것들을 도전해 볼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음에 틀림없다.

<데이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