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몬포트 사인은 약물과다

2017-05-11 (목) 1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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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경찰관 살해범, 고의여부는 안 밝혀져

몬포트 사인은 약물과다
지난 1월18일 아침 워싱턴주 왈라왈라 중범자 교도소 내 독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시애틀 경찰관 살해범 크리스토퍼 몬포트(당시 48세)의 사인은 약물과다 복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정국은 그 동안 부검 등을 실시해 몬포트의 사인이 항우울제의 일종인 아미트리프틸린 과다 복용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몬포트가 자살하려고 고의로 과다복용한 것인지, 아니면 별 생각없이 과다 복용해 숨진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9년 할로윈 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순찰경관 티모시 브렌턴을 총, 살해하고 그의 동료경관에 부상을 입혔다. 몬포트는 순찰차 안에 있던 브렌턴 경관에 몰래 다가가 총격하고 달아났다 6일 후 그의 아파트에서 체포됐으며 당시 경찰의 총격을 받고 허리 아래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는 2015년 6월 1급 가중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그해 9월부터 왈라왈라 교도소로 이송돼 복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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