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짓 사운드 지자체 순방계획 일환…소통강화 방안 논의
홍윤선(앞줄 왼쪽에서 2번째) 시애틀 한인회장 일행이 지난 3일 열린 머킬티오시 간담회에 앞서 제니퍼 그레거슨(앞줄 왼쪽에서 3번쨰)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밀집도시인 머킬티오시가 한인 커뮤니티와의 소통강화를 다짐했다.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은 지난 3일 머킬티오시를 방문, 제니퍼 그레거슨 시장과 한인인 강철 경찰국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사회와 시정부의 동반성장 및 소통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퓨짓 사운드 일원의 주요 지방자치단체에 한인사회의 규모와 파워를 차례로 홍보하기로 계획을 세운 홍 회장이 그레거슨 시장과 협의해 마련됐다.
그레거슨 시장은 머킬티오 전체 주민의 17%를 차지하는 한인사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시정 운영에 한인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철 경찰국장도 한인 주민들과 업주들을 비롯해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한인사회도 경찰국 및 소방국과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많은 이슈가 논의됐고 한인인구 및 비즈니스 규모를 시정부에 충분히 홍보했다며 “시애틀 한인회는 앞으로도 한인주민 및 업주들이 많은 도시들을 찾아 한인사회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류사회와 한인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 회장과 김준배 전 한인의날 축제재단 이사장, 박태호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하이디 황, 김형아, 독고 서니, 윤은자, 조기승, 그레고리 백씨 등 머킬티오 거주 한인들 및 업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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