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배수아씨와 한유주씨가 ‘펜 월드 보이스 축제’(PEN World Voices Festival)에 참가한다.

펜 월드 보이스 축제는 미국 펜(PEN) 클럽과 인도계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가 9·11 테러 이후 세계문학계 소통을 늘리기 위해 만든 문학축제다.

13회째인 올해 축제는 ‘젠더와 힘’을 주제로 열린다. 한유주씨는 지난 2일 ‘여성 주도적 소설’ 세션에 참가했고, 배수아씨는 오는 5일 ‘자전적 소설’ 세션에 각각 참가해 소설을 낭독하고 독자와 토론한다.

배수아는 지난해 ‘에세이스트의 책상’에 이어 올해 1월 ‘서울의 낮은 언덕들’을, 한유주는 지난 3월 ‘불가능한 동화’를 미국에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