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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시각-다양한 장르‘ 한곳에 선뵌다

2017-04-08 (토)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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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등14인 그룹전, 9∼ 30일 뉴저지 클로스터 벨스키 미술관

‘다채로운 시각-다양한 장르‘ 한곳에 선뵌다
새봄을 맞아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14인 작가의 그룹전이 9일부터 30일까지 뉴저지 클로스터 벨스키 미술관에서 열린다.

‘다이나믹 디멘션’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전시 기획자인 스테파니 리 작가를 비롯 구수임, 김동규, 제이 문, 박정민, 박상준, 이동희, 윤자영, 이승, 진조, 천세련, 소희 코노버, 스티븐 카발로, 리쿠로 오카모토 작가가 참여,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작업을 보여준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작업하는 작가들이 모여 다채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이번 전시는 유화, 세라믹, 조각, 수채화, 민화 등 40점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포를 표현한 이동희 작가의 설치 작업을 시작으로, 머리카락을 소재로 한 윤자영 작가의 작품, 행복 추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스테파니 리 작가의 창작민화, 도예가 박상준 작가의 세라믹 작품, 롱아일랜드 미대 이승 교수의 자연과 나무를 주제로 한 추상작업, 홀로 코스트, 일제 강점기등의 정치적 문제를 시사하는 작업을 하는 스티브 카발로 작가의 인물 수채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2~5시까지다. 장소 Martin Hicks Gallery at The Belskie Museum of Art & Science, 280 High Street, Closter, NJ, 문의 201-768-0286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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