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텍사스주에 지사 설립

2017-04-06 (목) 02: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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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시장 공략 ‘글로벌 서비스’ 본사 플라노에

보잉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BGS)’ 영역의 본사를 워싱턴주가 아닌 텍사스주 플라노에 설립한다.

보잉은 상업용 항공기 영역, 방산영역에 이어 스탠 딜 CEO가 이끌게 될 ‘BGS’ 영역의 본사를 댈라스 인근 웨스트 플라노의 ‘레거시 웨스트’ 복합단지에 열어 오는 7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보잉은 “댈라스는 교통요지이며 상업용 항공기 및 방산 영역의 고객들이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보잉의 영업철학에 적합한 장소”라고 말했다.


보잉 737기 723대를 보유한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보잉 여객기 1,700여대를 운항하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이 댈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도 휴스턴에 최대 거점을 두고 있다.

또 보잉의 자회사로 항공기 관리 및 점검, 부품 공급 및 유통을 맡고 있는 ‘애비올(Aviall)’사도 댈라스에 소재해 있다.

BGS의 댈라스 본사 건물이 입주하는 레거시 웨스트 복합단지는 총 공사비 30억 달러가 투입된 가운데 도요타, JP 모건 체이스, 리버티 뮤추얼 보험, 페덱스 등의 지사가 이미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초대형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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