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도로 30%가 ‘불량’

2017-03-30 (목) 02: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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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만 4,252마일 길이…전국서 7번째로 나빠

워싱턴주의 도로 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토목기사협회(ASCE)는 워싱턴주 도로 중 30%가 불량하며 그 길이가 1만 4,252마일에 달해 전국 50개주 가운데 도로상태가 7번째 나쁜 주로 꼽았다.

이 때문에 워싱턴주 운전자들이 연간 1인당 평균 656달러씩 낭비하고 있다고 ASCE는 분석했다.


ACSE는 “워싱턴주는 다양한 사회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 발전 계획, 재정 방안 마련 계획 그리고 부족한 보수유지 계획 등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국에서 도로 상태가 가장 열악한 주는 코네티컷으로 전체 도로의 57%가 불량했고 그 뒤를 로드 아일랜드(54%), 캘리포니아(50%), 하와이(39%), 뉴저지(38%), 펜실베니아(32%) 순으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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