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개교 100년 기념관’ 착공
2017-03-31 (금) 12:00:00

서울 동작구 흑석동 옛 서울회관 터에서 28일 열린 ‘원불교 100년 기념관’ 신축 봉고식. (연합)
원불교가 개교 100년 기념관 신축기공 봉고식을 시작으로 서울시대 개막의 서막을 올렸다.
지난해 100주년을 맞아 지나온 100년의 성업과 미주교화 40여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품었던 원불교는 한국시간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옛 서울회관 터에서 기념관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대지 면적 1.5에이커 규모의 기념관은 지하 4층, 지상 10층 높이로 세워진다.
완공까지 2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원불교는 “이 기념관은 원불교 100주년을 맞아 원불교 서울시대를 알리는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불교는 기념관이 건립되면 전북 익산의 교정원을 서울로 이전할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