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스프레이 뿌리며 폭력 사태
2017-03-28 (화) 09:53:47
▶ 트럼프 지지 집회서 4명 시위대 경찰 체포
지난 25일 오렌지카운티 볼사 치카 스테이트 비치에서 개최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 집단 폭력사태가 발생해 4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주제로 2000여명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집회는 당초 평화로운 행사가 될 전망이었으나 현장에 30여명의 반트럼프 시위대가 페퍼 스프레이 등을 분사하며 트럼프 지지자들을 막아서며 급격한 폭력사태로 번지다 무력을 행사한 4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캘리포니아주 공원 경찰국 케빈 피아젤 캡틴은 “이번 집회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자리하는 등 폭력사태가 예견되지 않았었던 평화 행사”라며 “폭력사태에 가담해 체포된 용의자들은 폭언과 폭행 그리고 페퍼 스프레이 분사 등을 가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시위에 참가한 반 트럼프 시위대는 소셜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검은색 마스크 등으로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췄다.
한편, 이번 트럼프 대통령 지지집회는 전국 33개주 40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졌으며 전국 각지에도 트럼프 지지자와 반트럼프 시위대의 충돌이 발생해 다수의 용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