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대치극 용의자 총격사망
2017-03-14 (화) 10:30:13
오렌지시에서 경찰과 무장 대치극을 벌이던 30대 히스패닉 남성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오렌지 경찰국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15분께 차량 후미등 미작동으로 경찰의 정차 명령을 받은 35세 남성 미니밴 운전자가 오렌지 웨스트 칼라라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시킨 뒤 가스캔에 담뱃불을 붙이려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 이를 제지하던 과정에서 용의자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용의자는 30여 분간 경찰의 명령을 무시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가스캔 발화 위험에 따라 차량 안에 소방수를 분사해 경찰의 명령에 불응하던 용의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는데 성공했다.
오렌지 경찰국 관계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나온 용의자는 칼을 꺼내려는 등 경찰에 위협을 가하려다 경관의 총격을 받았다”며 “용의자가 탑승하고 있던 미니밴은 수배령이 떨어진 번호판을 장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의 총격으로 흉부에 총상을 입은 용의자는 UCI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으며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출동 경관들의 무력 사용 여부에 위법 사항이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