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하며 새 도전·희망 품어
2017-03-10 (금) 07:50:30
이정은 기자
▶ PCUSA 동부한미노회 설립 20주년 기념예배

설립 20주년을 맞은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가 역대 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7일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20년의 도약을 다짐했다.
미국장로교(PCISA) 동부한미노회(노회장 이상칠 목사)가 노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며 7일 뉴저지의 한소망장로교회(담임목사 김귀안)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가슴에 품었다.
50여개 회원교회 목회자와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감사예배에서 노회장 이상칠 목사는 ‘ “PCUSA 동부한미노회는 미국장로교 171개 노회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성장을 하는 노회가 됐다. 준비와 태동에서부터 성장과 발전을 이뤄온 지난 20년의 세월을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특히 교단의 동성애 정책을 둘러싸고 위기와 갈등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20년도 하나님의 도움을 믿고 의지하며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감사예배 후에는 제81차 정기노회를 열고 교단 탈퇴를 둘러싼 필그림교회(담임목사 양춘길)의 대회 청원에 대한 노회의 변호인단 구성<본보 3월3일자 A11면 등> 등 그간의 진행상황 등을 보고했다.
또한 최근 타교단 출신 목사의 미국장로교 가입이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에 대한 규례서와 목회위원회 운영지침을 기초로 마련한 추가 시행세칙도 발표했다.
제82차 정기노회는 6월6일 세빛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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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