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시니어 위한 웹사이트 개설

2017-03-09 (목) 09:57:2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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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니 김씨 백세 시대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 담아

한인 시니어 위한 웹사이트 개설
남가주에서 한인 시니어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웹사이트 9988usa.com이 최근 오픈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샌디에고에 거주하고 있는 케니 김(켈프누들 사 대표)씨가 운영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한인 시니어들이 99세까지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담은 것이다.

케니 김 씨는 “한국은 이미 시니어 전문 사이트나 매체가 붐을 이루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늦은 감도 없지 않다.”며 “44년 이민자로 살아 오면서 뭔가 우리 세대가 함께 모여 우리 이야기를 풀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케니 김씨는 또 “시니어들을 위한 웹사이트이니 만큼 디자인과 컨텐츠에서 확실히 차별화를 두었다”며 “무조건 간단하고, 글자도 눈에 큼지막하게 들어오고 카톡을 사이트에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하고 가입인사 게시판에 보기에 편하다는 글들이 올라오면 회원들이 알아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웹사이트에는 자서전, 추억의 사진, 이민 이야기 게시판 등의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서전을 써서 올릴 수 있고 연재가 끝나면 원할 경우 책 출판을 도와 준다. 또 매월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 노래 경연대회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고 카톡 음성녹음 기능을 이용해 노래를 보내면 사이트에 자동으로 업로드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월 회원들의 클릭 수로 우승자를 뽑아 현금 100달러를 상금으로 준다. 이 사이트는 5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케니 김 씨는 “백세시대가 재앙이 되지 않으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지 않겠나. 그러려면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는 스스로 즐거운 삶을 되어야 한다.”며 “이 웹사이트가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니 김씨는 지난 2010년 늦깎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이후 매년 한인 노인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지역사회에서 갖고 있다.

www.9988usa.com
카톡아이디: 9988usa
문의 info@9988usa.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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