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 쿼터백인 러셀 윌슨의 부인인 가수 시에라 패션잡지에 ‘반나 모델’로 등장했다.
현재 임신 7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진 시에라는 이번 주 발행되는 미국 최고의 패션 잡지 가운데 하나인 ‘하퍼스 바자’( Harper’s Bazaar)에 윗옷을 입지 않고 임신으로 볼록 나온 배를 드러낸 채 청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나왔다. 이 같은 도발적인 모습의 메인 사진 아래에는 전 남편인 랩퍼‘퓨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살 짜리 아들인 퓨처Jr를 안고 있는 모습도 나왔다.
시에라는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티만 입고, 역시 옷을 입고 있지 않은 나체 상태의 아들 퓨처Jr를 안고 있으며 이들을 남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손이 감싸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녀는 사진캡션으로 ‘우리 4명’(The 4 of us)라는 사진설명을 달아놓은 것으로 미뤄 남편인 러셀 윌슨의 손으로 추정되며, 뱃속의 아이까지 포함한 가족을 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시에라의 뱃속의 아이는 남자 아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윌슨과 시에라는 지난해 7월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윌슨은 시에라와 결혼 전 연애를 하면서도 종교적 신념에 따라 성생활을 하지 않아 화제가 됐었다.
윌슨은 고등학교때 만난 애쉬톤 밈과 2012년 결혼했으나 2014년 밈과 이혼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시에라는 랩퍼 ‘퓨처’와 결혼했고 둘 사이에 퓨저Jr을 두고 있으며 시에라와 퓨처 사이에는 이혼 등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윌슨인 결혼 전에 벨뷰에 고급 주택을 구입했으며 현재 부인 시에라와 벨뷰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