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헌팅튼 비치 시의회, 다운타운 주류 판매 시간 연장 검토

2017-03-08 (수) 09:58:04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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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튼 비치 시의회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바와 레스토랑의 주류 판매 시간 연장을 검토할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헌팅튼 비치 시의회가 다운타운에 위치한 바와 레스토랑의 주류 판매 시간 연장 허용 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헌팅튼 비치 다운타운의 주류 판매시간 제한은 수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범죄 예방이라는 두 가지 범주 내에서 논란이 되어 왔으며 다운타운 거주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일대 바와 레스토랑의 경우 밤 10시 이후 주류 판매가 전면 금지되어 왔다.


지난 6일 헌팅튼 비치 시의회의 마이크 포지와 에릭 페터슨 의원이 발의한 주류 판매 시간 연장 검토 안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 등 장기적이고 치밀한 검토와 행정 절차가 필요하나 시의회측은 시행에 돌입할 경우 고용증진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경우 다운타운의 주류 판매 시간이 연장될 경우 공공 만취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이에 따른 각종 폭력 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나 해당 안을 발의한 시의원들은 지역 범죄의 경우 일정한 패턴을 따라 순환되고 있으며 이 같은 범죄가 주류 판매 시간과 연결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헌팅튼 비치가 밤 10시까지 주류 판매 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13년 다운타운 거주민들이 늦은 밤까지 다운타운 지역에 주류가 유통되며 음주와 관련된 갖가지 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등 치안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다.

한편, 지역 상권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의 경우 주류 판매 시간의 연장은 물론 공연 및 야외 테라스에서 음주가 허용되는 등 헌팅튼 비치의 다양한 제한이 신속히 풀릴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oosul@koreatimes.com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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