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공미술: 모든 사람은 예술가!’

2017-03-07 (화) 02: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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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도조작가 정희 쳐어치스씨 11일 UW ‘북소리’ 강사로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이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가웬홀 3층에서 여는 ‘3월 UW 북소리’에서 최근 예술계의 화두인 ‘공공미술’이 주제로 다뤄진다.

이날 강사인 도조작가 정희 쳐어치스씨는 ‘공공미술: 모든 사람은 예술가!’하는 주제로 공공예술을 통한 시각으로 도시와 삶을 재해석해준다.

도자기와 조각을 융합한 미술 장르인 도조 분야에서 각광 받는 쳐어치스씨는 한국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뒤 도미, 미국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워싱턴주는 물론 싱가포르 난양예술대, 한국 도자재단 등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담당했고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워싱턴주, 싱가포르, 상하이 등지에서 개최된 여러 국제전에 출품해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녀는 이번 북소리에서 참석자들에게 유명한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박삼철 저서인 <도시, 예술, 산책>을 중심으로 도시의 공간과 주어진 삶을 늘 새롭게 만들어내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 모두가 예술가일수 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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