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번 경찰 13세 소년 총기 위협

2017-02-24 (금) 12:00:00
크게 작게

▶ 애나하임 주민 항의 시위

애나하임 시에서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가 지난 22일 열렸다.

이번 시위는 지난 21일 LA경찰국 소속 비번 경관이 애나하임 주거지에서 13세 남학생을 총기로 위협한 사건에 따른 것으로 지역 주민 300여명이 해당 경관의 직위 해제 등을 요청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사건의 발단은 인근학교 학생들이 해당 경관의 집뜰을 가로지르는 일이 잦은데서 비롯 되었다. 이날도 경관집 앞으로 하교하던 수명의 학생들과 해당 경관이 언쟁을 벌였으며 경관이 13세 소년을 끌고가서 계속 붙잡고 있자 다른 학생들이 경관을 밀쳤으며 이에 경관이 바닥에 총을 발사했다.


애나하임 웨스트 펠레이스 로드에서 진행된 이번 시위는 비번 경찰 주거지 일대를 점거했으며 애나하임 경찰국은 24명의 과격 시위자를 체포했다.

이번 사건은 체포 현장에 같이 있던 청소년 중 1명이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며 알려졌으며 애나하임 경찰국은 사건 현장에서 13세 소년을 체포해 구금하다 다음날 석방하고 LAPD 비번 경관은 체포하지 않으며 문제가 됐다. 해당 경관은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13세 소년을 비번 경관이 총기로 위협한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항의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