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무비 가이드

2017-02-17 (금)
크게 작게
무비 가이드
아동용

트롤스(Trolls)
노래와 춤을 즐기는 낙천적인 트롤(신화 속 장난꾸러기 난쟁이)들이 사는 알록달록하고 그림처럼 고운 마을을 염세적인 버겐스족이 침입하면서 트롤 중에 가장 낙천적인 파피(애나 켄드릭 음성)와 매사에 조심스러운 브랜치(저스틴 팀버레아크)가 그들의 친구들을 구출하기 위해 대장정을 떠난다. 그리고 모험과 액션이 일어난다. 흥겨운 노래들이 많이 나온다. DreamWorks.(사진)

피너츠 바이 슐츠: 스누피 이야기(Peanuts by Schultz: Snoopy Tales)
찰스 슐츠가 만화로 그린 피너츠의 얘기를 만화영화로 만든 32편의 단편. WBHE.


파워풀 걸스: 티아라 트러블 (The Powerful Girls: Tiara Trouble)
수퍼히로 자매들인 블라섬과 버블스 그리고 버터컵의 얘기를 그린 ‘맨 업’ 등12편의 에피소드. CN.

쉬머 앤 샤인: 프렌드쉽 디바인(Shimmer and Shine: Friendship Divine)
‘인어의 난리법석’ 등 8편의 에피소드.

블레이즈와 몬스터 머신: 벨로시티빌에의 경주(Blaze and the Monster Machines: Race into Veloicityville) ‘
레이스 카 블레이즈’ 등 6편의 에피소드. nickelodeon.

WBHE

블랙 록의 흉일 (Bad Day at Black Rock·1955)
나이 먹은 2차대전 베테런으로 외팔이인 스펜서 트레이시가 자기에게 도전하는 거구의 어네스트 보그나인을 당수로 쓰러뜨리는 액션이 멋있는 서스펜스 가득한 이색적인 현대판 웨스턴이다.존 스터지스(‘O.K.목장의 결투’와 ‘황야의 7인’) 감독.

종전 직후.캘리포니아 사막 한 복판의 고스트타운 같은 블랙 록에 도착한 기차에서 중절모에 정장을 한 남자(트레이시)가 내린다.이 남자는 이 마을에 사는 일본계 미국인에 대해 마을 사람들에게 물으나 모두 모른다는 대답이다. 마을의 무뢰한들로 로버트 라이언, 리 마빈, 어네스트 보그나인 같은 터프 가이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외지인 트레이시를 윽박지르고 위협한다. 이를 참고 참던 트레이시는 단신으로 이들을 때려누이고 마을의 어두운 비밀을 밝혀낸다. 폭력에 관한 지적인 탐구영화로 바짝 조인 구성과 능란한 연출 그리고 연기와 시네마스코프 칼러 화면이 멋있다. 앤 프랜시스 공연.

전장 (Battleground·1949)
2차대전의 벌지전투에 참전한 미군들의 모습과 전투를 생생하게 그린 기록영화 스타일의 뛰어난 전쟁영화. 오스카 각본상과 촬영상(흑백)을 탔다. 밴 존슨, 리카르도 몬탈반, 단 테일러, 제임스 아네스, 제임스 위트모어 등 출연. 윌리엄 웰만 감독.


야쿠자 (The Yakuza·1975)
로버트 미첨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귀환한 몇 년 뒤 야쿠자에 의해 납치된 자기 친구의 딸을 구출하기 위해 다시 일본 땅을 밟는다. 그리고 피 비린내 나는 혈투가 벌어진다. 서스펜스 가득한 액션영화로 다카쿠라 켄 공연. 시드니 폴랙 감독.

하오의 연정 (Love in the Afternoon·1957)
파리에 사는 미국인 백만장자 플레이보이 노신사(게리 쿠퍼)와 파리지엔으로 첼로를 공부하는 아름다운 젊은 여자(오드리 헵번)의 메이-디셈버 로맨스를 그린 깨소금 맛 나는 로맨틱 코미디. 프랑스 배우이자 샹송가수인 모리스 슈발리에가 딸을 지극히 사랑하는 사립탐정으로 나온다. 라스트 신이 곱다. 주제가 ‘패시네이션’(Fascination)이 감미롭다.빌리 와일더감독. 흑백.

전화벨이 울린다 (Bells Are Ringing·1960)
전화 교환원(주디 할러데이의 마지막 영화)이 목소리만 들은 남자(딘 마틴)를 사랑하게 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원작인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저스트 인 타임’과 ‘파티즈 오버’등 노래가 나온다. 빈센트 미넬리 감독.

어두워질 때까지(Wait Until Dark·1967)
눈이 먼 오드리 헵번이 혼자 있는 아파트에 사이코(알란 아킨)와 그의 졸개들이 헤로인을 찾으러 침입하면서 헵번이 죽을 곤욕을 치른다. 긴장감 가득하고 깜짝 놀라게 만드는 충적인 장면이 있는 잘 만든 스릴러. 테렌스 영 감독.

크리피(Creepy)
일본 공포영화의 대명사와도 같은 키요시 쿠로사와 감독의 작품.
부상으로 경찰의 프로파일러직책을 그만두고 아내와 함께 새 직업인 대학의 범죄심리학 강사 자리를 찾아 이사 온 코이치가 새 직장 동료로부터 오래된 한 가족 3인 행방불명 사건을 수사하는 것을 도와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횡설수설하는 사키. 처음에는 이를 거절한 코이치가 이번에는 옛 직장 동료로부터 사키를 심문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키와 대화를 나누면서 괴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여기에 개입하는 것이 코이치의 이웃인 으스스한 분위기의 마사토 니시노. Icarus.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