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사콰 I-90 고속도로에 산사태

2017-02-16 (목) 02:24:20
크게 작게

▶ 프론트 St. 진입로 부근…서쪽방향 차선 폐쇄돼 혼란

이사콰의 I-90 고속도로에서 16일 새벽 소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차량 13대가 훼손되고 서쪽방향 차선이 폐쇄돼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 교통부는 이날 오전 5시경 I-90 고속도로 프론트 St.의 17번 진입로 부근에서 돌멩이와 토사 및 나무가 도로 위로 쏟아져내려 지나가던 차량들과 부딛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서쪽방향 차선 전체를 폐쇄했다가 그 후 1개만 열고 복구작업에 착수했지만 운전자들에게는 프레스톤-폴 시티 로드 진입로를 이용해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동쪽차선은 영향이 없었다.


주 순찰대(WSP)의 릭 존슨 경관은 흙과 돌멩이와 쓰러진 나무 잔해가 최고 2피트 높이까지 깔려 차량들이 접촉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당국이 추가 산사태를 막기 위해 작은 폭포처럼 물이 쏟아지는 도로변 비탈에서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복구작업이 언제 끝날지는 알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오전 8시 30분을 기해 1개 차선이 오픈되어 차량의 통행이 허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퓨알럽의 E. 파이오니어 ST.에서도 작은 산사태가 일어나 차량통행이 중단돼 운전자들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