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회장 6월말 임기 끝 5명 후보 물밑 작업 중
▶ 한국 탄핵 결과 변수
올해 6월 말 임기가 끝나는 ‘오렌지-SD 민주평통’ (회장 권석대) 차기회장에 임명되기 위해서 그 어느해보다 여러 인사들 사이에 치열한 물밑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선두 주자’는 없는 형국이다.
현재 차기 평통 회장 후보로 한인타운 인사들 사이에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정성남(현 평통 수석 부회장),노명수(고문), 이영희(부회장), 오득재(전 한인회장), 김진모(상임고문) 씨등을 꼽을 수 있다.
이중에서 정성남, 노명수 씨는 평통 회장 선출시 매번 거론되는 인사들이다. 정성남 씨는 지난 2013, 2015년 권석대 회장이 임명될 당시 유력한 경쟁 후보로 올랐지만 아쉽게 두차례에 걸쳐서 등용이 되지 못했다.
노명수 씨는 안영대 초대 회장부터현 회장에 이르기까지 매번 후보로 거론된 올드 타이머이다.
이영희(샬롬 합창단 단장) 씨는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이제는 여성 평통 회장이 배출될 때가 되었다는 취지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볼 수있다. 오득재 씨는 50대 ‘젊은 세대’에서 평통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의미에서 한인들 사이에서 거론되고있다.
샌디에고 한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김진모 씨는 지금까지 줄곧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해 온 인사들이 초대회장에서부터 지금까지 평통 회장직을 맡아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샌디에고 인사도 회장에 선출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같이 이번 평통 회장 선출은 한국 평통 본부에서 ▲현재의 평통상태를 그대로 유지 시킬지 ▲아니면 젊은 피 수혈을 통해서 대대적인 개혁을 할 것인지 ▲샌디에고 지역 인사를 회장으로 선출해 변화를 추구할지 등에 따라서 차기 회장이 결정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밖의 인물이 임명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아울러 OC평통 회장 선출은 현재 헌재에 올라가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재판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도 상당히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번 탄핵 결과에 따라서 한국 평통본부 임원들이 바뀔 수도 있고 성향도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OC평통의 한 관계자는 “한국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평통도 어떻게 될 것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며 “그 어느때보다 누가 평통 회장이 될지 예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LA 총영사관은 4월 초 평통위원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통회장을 5월 말께 또는 6월 초 발표해왔지만 올해는 일정이 어떻게 될지 아직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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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