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2,000달러로 작년보다 300달러씩 적어
보잉이 지난달 ‘화이트 칼라’직원들인 SPEEA 노조원들에 1억 6,97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 데 이어 조립공 노조인 IAM 직원들에게 6,6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보잉은 다음주중 워싱턴ㆍ오리건ㆍ캘리포니아의 IAM 노조 직원 3만 2,000여명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인 3만 686명의 워싱턴주 직원들은 1인당 평균 2,000달러을 받게 된다. 지난해보다 300달러가 줄어들었다. SPEEA 노조원들은 1인당 평균 4,27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 받는다.
IAM 노조는 회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직원 전체 연봉의 2%를 보너스로 지급받기로 회사측과 계약을 맺고 있다. 노조원들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릴 경우 연봉의 4%를 보너스로 지급하고 목표치에 미달될 경우에는 2% 이하로 보너스가 줄어든다.
지난해 보잉의 연간 실적에 따라 올해 평균 보너스 비율은 연봉의 2.6%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