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 네이트 네링, 스노호미시 카운티 최연소 의원 돼
존 네링 매리스빌 시장의 아들인 네이트 네링 전 스탠우드 도시개발위원이 21세에 스노호미시 카운티 의원으로 취임함에 따라 시장 아버지와 카운티 의원 아들의 정치인 일가가 탄생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의회는 지난 31일 영전을 위해 의회에서 물러난 켄 클라인 전 의원의 후임으로 선정된 네이트 네링의 취임식을 열고 그의 정계 입문을 축하했다.
현직 중학교 교사인 네이트 네링은 스탠우드 도시개발 위원으로도 활동해 왔으며 클라인 전의원의 사퇴 후 2명의 경쟁 후보를 제치고 카운티 의회에 입성했다.
네이트 네링 의원은 카운티 의회에서 아버지 존 네링이 시장으로 있는 매리스빌을 비롯해 알링턴, 대링턴, 그래니트 폴스, 스탠우드 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네이트 네링은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주민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오는 모습을 보면서지자체의 중요성을 알았고 나의 정치열정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네링 시장은 “나는 내 자녀들이 각자 의미있는 일을 할 것으로 믿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특히 내 아들이 나와 공통적인 연결고리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카운티 의회 역사상 최연소 의원으로 기록된 네링의 임기는 올 12월까지이며 그는 11월 치러지는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계획이다.